토네이도의 환상

괜찮다고 말하지만 괜찮지 않은 너와 나, 우리가 안고 사는 우울. 그리고 그 감정이 가져온 마음의 병 우울증. 화제의 채널



저자가 인간이 가진 신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조석으로 변하는 것인가를 실증하기 위해 2018년 1월 15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의 대한민국을 현실을 상세하게 기록한 것이다. 함성은 분명히 있는데 그 현장을 온전히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기록으로 통해 절실하게 보여준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오순도순 살아야하는 데도 남북의 갈등, 동서갈등, 지역과 단체의 집단이기주의로 나라가 거들 나게 되었다는 저자의 걱정이 읽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